2025.12.17

제9회 바람의 축제

2025년도 민족사관학교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하이라이트, 제9회 바람의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기도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오후 3시까지 리허설을 진행하며 차분히 준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분들께서 한 분 두 분 모여 주시며 현장은 더욱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졌습니다.

환영 인사와 격려사, 축사를 간단히 나눈 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민족사관 청소년들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누구보다 집중하며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는 모습으로 큰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자리를 함께하며 축하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아이들 역시 긴장 속에서도 끝까지 즐겁게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큰 응원에 힘을 얻어 더욱 자신감 있게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제9회 바람의 축제는 감동과 감사가 어우러진 시간으로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모두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뜻깊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