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민족의 하루!

대전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된 인문학 수업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각자가 자신의 감정을 담은 작품을 완성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복잡한 감정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몰라 조금은 어색해했지만, 점차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림이나 글로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 생각, 그리고 경험을 자유롭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최근에 느낀 슬픔을 아름다운 색으로 표현하며, 또 다른 아이는 행복했던 순간을 글로 써내려갔습니다. 그 작품 하나하나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고, 그 이야기가 얼마나 진지하고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히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을 돌아보고, 그 감정을 인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품을 완성하면서 아이들은 자신만의 감정의 세계를 탐색하고, 그것을 통해 성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